
" 꿇어라."

외모
공작석 색의 눈동자. 청록빛 도는 흑발을 풀거나 묶는다.
역류하는 저주로 인한 상흔이 신체 곳곳에 떠오르곤 한다.
눈 밑과 양손의 문신은 마력으로 새겨진 것.
성격
521년 전- 돌란 애니시스옌의 모습.
가까운 이들에겐 가랑비 옷 젖듯, 마음 약해지기도 하는 면모가 있어
간혹 이중적인 면을 보이나, 본성의 갈래일 뿐.
냉랭해 보이는 첫인상과 같이 차갑고 이성적인 성격이다.
그렇다고 감정표현이 없거나 말수가 적진 않으며 결단이 빠르고 불호가 확실하다.
데 다난은 기본적으로 존중하고 인간은 가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포모르는 멸시한다.
기타
천공 도시 출신 데 다난.
현 랜스터 지역 외곽의 영지 '엔네 잔'을 다스리고 있다.
만신전에 속한 영주이며 기사가 아니기에 게쉬는 없다.
대신 자신의 수족이 되는 종자를 아발론 천공기사단에 보내두었다.
모이투라 전투에는 영주로서 참전하고 있으며 어떤 뜻이 있다기보단 권태로운 삶 속에
싸움을 즐기는 본성으로서의 유흥에 가까울 것이다.
저주 마법을 과하게 운용해 부정에 침식된 때가 많아 스스로 정화 능력을 사용해 마력 고갈 상태로 뻗어있곤 한다. 정화 중일 땐 근처에만 가도 머리 아플 정도로 세이지 향이 짙어짐.
인간들에게는 테이위스라고 불린다.
고유향은 화이트 세이지로 대략 쑥과 한약의 중간향..
작은 체구의 청록빛 쌍두사로 변신할 수 있으며 두 머리의 의견이 일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초반엔 현생을 기억하지 못하고 과거의 성격으로 나대다가
어떠한 계기로 현재의 기억이 떠오른다.
*3차 모이투라 전투 막바지에 모든 힘을 소진하고 짧지만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미래는 바뀌지 않으며, 잃었던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다.
*영지 '엔네 잔'은 인간의 시대에 들어서 자신의 이름인
'애니시스옌'으로만 남기며 그 자취는 남지 않게 된다.
